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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편에 비해 더 어둡고 더 어려워졌다. 캠코더가 없으면 전혀 안보일 지경인데 캠코더 배터리의 압박. 그 덕에 전편보다 좀 더 아웃라스트 느낌이나는 듯. 아웃라스트의 크리스 느낌나는 덩치큰 적도 나오고 여기저기 숨어야 하는 것도 비슷하다. 주인공이 흐느끼듯 숨쉬는 효과음까지도.. 간호사들 보면 사일런트힐도 오마주하는 것 같고.. 비디오테이프나 전반적인 플롯은 분명 링 오마주.. 저주받은 인형이나 위자보드 등 새로운 소품도 추가됐는데 전편과 관계가 딱히 없는 급조한 설정들도 보인다. 반면, 일부 맵과 퍼즐 등은 전편 거를 그대로 갖다 써서 또 좀 그렇기도 하고.. 어쨌든 난이도가 꽤 높아서 유튜브 공략 참조하며 진행해서 엔딩을 보긴 했는데.. 마무리는 잘 지은 것 같다. 이 시리즈는 더 안나오겠지만, 다른 게임이라도 밝게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. 그래도 호러 장르의 인디게임 중 이 정도면 정말 잘 만든 편이다. 그래픽이나 음성 더빙, 연출 등 나름 퀄리티 있다.